영주시, 5일까지 부석사 일대
사과축제 개최… 볼거리 다채

▲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주사과 시식코너. /영주시 제공

【영주】 `맛의 향연, 그리고 낭만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이달 5일까지 개최되는 2017 영주사과축제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주 사과축제가 열리는 부석사 주변은 가을 단풍과 은행잎 길을 걸으려는 탐방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영주시는 올해 사과축제를 판매중심의 행사에서 볼거리와 먹을거리, 전시 홍보관, 체험, 시식, 판매, 문화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전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원년의 해로 삼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끼 많은 인재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7영주 K-Star in 영주, 사과 예술가 방은겸 작가 작품 전시회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과 그림그리기 대회, 영주사과품평회 등이 대표적 행사다.

또 영주 대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맞춤복 거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부석사&영주사과 해설사, 찾아가는 택배서비스, 쉼터 및 편의 공간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수(60·경주시)씨는 “빨갛고 노랗게 물든 가을과 정말 잘 어울리는 영주사과축제”라며 “달콤한 사과도 맛보고 단풍 구경도 하면서 환갑을 맞아 친구들과의 부석 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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