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5개 시·군 공동 개최
참가자 100여명 6박7일 일정
5일 울릉군서 대장정 마무리

동해안 5개 시·군(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에서 공동 개최한 `동해안 지질대장정`이 지난달 30일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영덕, 울진을 거쳐 울릉도, 독도까지 6박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31일 구룡포 청소년 수련원에서 1박을 하고 호미곶 해안단구를 시작으로 지질공원을 탐방한 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에는 영덕, 울진을 거쳐 다시 포항에서 울릉도 행 배를 탄 뒤 독도까지 300㎞ 여정을 거쳐 오는 5일 오후 울릉군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되는 동해안 지질대장정 투어는 동해안 지질공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 참가자를 비롯해 지질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그린웨이와 함께 포항 지질공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힘쓰고 우수한 지질공원을 활용한 동해안권 통합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