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포항검역소

국립포항검역소(소장 김승열)가 1일 검역구역인 포항 영일만항 내에서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및 국내유입을 대비해 `신종감염병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AI(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해외감염병의 지속적인 출현으로 공중보건위기상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점검 및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중국에서 출항한 선박에서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의심환자 발생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했다.

김승열 국립포항검역소장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이번 현장 모의훈련이 사전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종감염병 확산 방지 및 국민건강보호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