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1만장·쌀 200포대 전달

▲ 속초연탄은행 자원봉사자들과 최수일(오른쪽 두번째)울릉군수가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울릉】 속초연탄은행(대표 김상복)이 최근 울릉도를 찾아 연탄 1만장과 쌀 200포대를 전달하는 울릉도 사랑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상복 대표와 가수 나진아, 정지윤 등 속초연탄은행 홍보대사 4명, 속초은행봉사단 14명 등은 이날 울릉군청을 찾아 사랑의 연탄(1천80만원 상당)과 쌀(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울릉군은 이들이 기부한 물품을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렵고 힘들게 사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속초연탄은행은 이번 물품기탁 및 연탄 배달 봉사 뿐만 아니라 지난달 25일 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공연문화에 소외된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홍보대사들이 흥겨운 공연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매년 고향에 대한 사랑으로 아낌없는 봉사를 실천하는 김상복 대표를 비롯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