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 수강생 30명

【칠곡】 칠곡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바리스타 자격증반`에서 수강생 30명이 최근 자격증 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학업중단위기 청소년의 사회 진출을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자격증반은 상반기, 하반기에 두번에 걸쳐 운영됐고, 매주 토요일마다 총 6주간 30시간의 교육을 가졌다.

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은 상반기에 15명, 하반기에 15명이 합격해 전원이 합격하는 결과를 이뤄냈다.

자격증반 참여자 김모(18)양은 “평소 바리스타에 관심이 많았는데 저의 여건이 어려워 도전할 수가 없었다”면서 “좋은 기회를 얻어 전문적인 수업도 듣고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돼서 너무 뜻깊다”고 말했다.

김모양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후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정규직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운영을 통해 관내 학업중단위기의 청소년들에게 끈기와 목표의식을 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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