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기센터, 현장교육 실시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아직까지 표준 재배매뉴얼이 정착되지 않은 포도 샤인머스켓의 재배기술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

센터는 근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도 샤인머스켓의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최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벌면 중심의 경천대포도작목반(대표 권영식)을 대상으로 샤인머스켓의 재배기술과 현재 작황을 분석·평가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옥천포도연구소와 모동면 선도농가에서 현장교육을 하고, 아울러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 관련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경천대포도작목반은 주품종으로 캠벨얼리를 포함, 40호가 30ha의 포도를 재배해 15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국내육성 포도 품종인 홍주씨들리스를 4호에 1.1ha 시범 재배 중이다.

손상돈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샤인머스켓과 관련한 현장교육을 통해 품종의 특성을 이해시키고, 재배관리 요령에 대한 기술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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