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나라사랑` 캠프 개최

▲ 대구유네스코학생회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독도현지에서 독도사랑 캠프를 열었다. /대구유네스코 제공

【울릉】 올바른 역사적 인식과 확실한 국가관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때 대구 유네스코학생회 각 학교 대표들이 독도에서 `독도사랑 나라사랑`캠프를 열었다.

대구유네스코협회(회장 남상걸)는 독도의 달을 맞아 대구 초·중·고교생 및 지도교사 등 60명을 참가시킨 가운데 지난달 29~31일까지 3일 동안 울릉도·독도에서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독도 현지를 탐방, 나라 사랑의지를 다지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성 및 가족친화력 함양, 캠프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방법,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지구촌 평화를 추구하는 실천 정신 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첫날인 29일 울릉도를 방문, 천혜비경을 체험하는 섬 일주 육로탐험, 독도교육 및 골든벨, 나의 독도체험정리 등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30일은 봉래폭포, 촛대바위, 내수전일출전망대를 탐사했다. 독도 댄스 경연대회, 독도체험일기 쓰기, 소감문 쓰기 행사도 가졌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를 위문하고 독도사랑 독도플레시몹, 독도수호결의를 하는 등 독도체험을 했다.

남상걸 회장은 “독도는 일본의 침략으로 국제적으로 이슈화되고 있어 우리의 청소년들이 보다 확실한 가치관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독도사랑캠프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건전한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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