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오는 30일까지 한달 동안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감염축 조기 색출을 통해 신속한 살처분, 도태로 조기 청정화를 달성하고, 브루셀라병 근절로 소 사육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검사대상은 1세 이상의 한육우 암소와 종부용 수소로 11월말까지 9명의 공수의를 통해 담당 읍면동별로 채혈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축이 발생되면 살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2014년부터 2년간 발생되지 않던 소 브루셀라병이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대창면 소재 한우 사육농가 7호에 72두가 발생해, 다발지역을 집중적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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