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일본 신일철주금 지분 2천200억원어치를 처분했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신일철주금 주식 813만주(0.86%)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팔았다는 것. 매각 대금은 223억엔, 우리 돈으로 약 2천200억원 규모다.

이번 매각으로 포스코의 신일철주금 지분은 1.65%로 줄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차익실현 차원에서 매각했다”며 “나머지 지분에 대한 매각 계획은 없으며 양사 간 제휴 관계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은 2000년부터 제휴 관계를 맺고 각각 서로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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