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열기구 계류체험 운영

【고령】 고령군은 2017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아주 특별한 역사와 소리여행` 주제로 열기구 계류체험<사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1일 2회로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자원화` 공모에 선정된 세부사업중 하나다.

열기구게류체험은 집객력이 뛰어난 항공스포츠로서 가을여행주간에 고령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체험은 기류영향이 적은 시간대인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야간에 걸쳐 하루 5시간동안 2회에 걸쳐서 진행돼 400명 이상이 열기구체험을 했다. 기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탑승체험을 하지 않고, 열기구 비행원리체험이나 포토존 운영 등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숙박객과 이곳에서 웨딩촬영으로 방문했던 커플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그리고 지역민뿐만 아니라 대구 등 인근지역에서 SNS를 통해 소문을 듣고 체험하러 온 관광객들도 많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열기구 체험은 안전을 담보로 한다면 신비로운 대가야의 역사유적지를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집객력이 뛰어난 체험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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