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등 7천만원 상당 전달도

【울릉】 독도의 날(울릉군민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KT스카이라이프가 울릉도·독도에 `사랑의 안테나`와 장학금 및 복지시설 생필품 후원 등 7천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사랑의 안테나`홍보대사로는 울릉주민 가수 이장희 씨를 위촉했고, KT스카이라이프는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 `사랑의 안테나` 14대를 무료로 설치하는 등 울릉군에 장학금 1천만 원, 쌀·라면 위성방송장비 등 4천85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 울릉경비대에 스카이라이프 6대 1천800만 원 및 쌀 등 총 2천600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총 7천450만 원의 현물, 현금, 서비스지원을 했다. 울릉도·독도 경비대와 경로당 등의 복지시설 총 14곳에 설치된 `사랑의 안테나`를 통해 고품질의 위성방송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송서비스 무상사전점검(BS, Before service) 및 `스마트 IP 백업` 서비스도 제공했다. 지역 특성상 울릉도·독도는 강풍 및 기상악화로 인해 방송이 종종 끊기는 현상이 있었지만, 이번 `스마트 IP 백업` 서비스가 적용되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끊임없는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후원 행사를 통해 도서 산간의 대표 지역인 울릉도에 살면서 울릉도 주제의 노래 제작과 음악회를 여는 등 울릉도 사랑이 각별한 가수 이장희를 `사랑의 안테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윤선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은 “울릉도에 직접 와서 보니 방송시청이 열악한 곳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 도서산간 지역 및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안테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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