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행복리포트 발간
지난해 79만명 암으로 사망
10만명당 153명 꼴로 발생

한국인의 사망 원인으로 여전히 암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는 31일 `행복리포트 42호`를 통해 지난해 280만명의 사망자 가운데 79만명이 암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가 인용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만명당 153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이 차지했고 4위는 폐렴, 5위는 자살로 나타났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는 여전히 암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자살을 제외하고 사망 원인 상위권을 각종 질환이 차지하고 있다. 알맞은 식습관과 정기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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