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2017년 마을기업 박람회 및 공동체 한마당 공동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주시의 할매 묵공장·할배 목공소 사회적 협동조합 운영사례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동체 한마당 행사는 올해 4월 전국 공동체의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사전 심사를 실시, 181개의 공동체 중 17팀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할매 묵공장과 할배 목공소는 경상북도 대표로 이번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했다.

할매 묵공장과 할배 목공소는 2014년 시작된 영주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구성마을 권역의 핵심사업이다.

할매 묵공장은 2016년 16명의 할머니들이 사회적 협동조합을 결성해 메밀묵과 두부를 판매하고 할배 목공소는 8명의 할아버지들을 중심으로 공예품 생산, 마을 가구 및 집수리,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중이다. 특히 할매 묵공장은 올해 9월 현대차 정몽구재단에서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인 H-온드림에도 선정되는 등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서 전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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