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의 안전관리 강화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세버스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성구 어린이회관 등 주요 지점에서 대기 중인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운전자의 자격 적격여부, 음주측정, 좌석안전띠 상태 점검, 소화기 및 비상탈출용망치 비치현황, 차량불법 개조 여부 등 안전규정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대구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일부 정지나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안전운행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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