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이색문화체험

▲ 지난 28일 미 해병대 캠프무적을 찾은 포항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해병대원들과 함께 할로윈파티를 즐기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미 해병대 `캠프무적`의 초청을 받아 군부대에서 `할로윈파티`를 체험했다.

할로윈 데이는 매년 10월 31일이 되면 아이들이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사탕을 얻으러 다니는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중 하나다.

이날 미해병대 캠프무적은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할로윈파티`를 준비했다. 아동들은 드림스타트가 준비한 5가지 미션인 공포체험, 절대음감, 몸으로 말해요, 나이줄넘기, 물총으로 물병괴물을 물리쳐라 등을 수행하고 선물로 사탕을 받았다.

축제를 즐긴 아동들은 “할로윈파티를 미국인들과 함께 즐기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이런 재미난 축제를 매년 즐기는 미국을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와 꾸준히 인연을 맺어온 캠프무적이 미국의 축제인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이색적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아동들을 초대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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