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는 30일 자연생태 하천으로 탈바꿈한 북천 황룡광장에서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사회단체,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경과보고, 준공 퍼포먼스, 물고기 방류, 축하공연 등 준공 행사와 건강걷기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7년간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도심 속 명품 하천으로 재탄생했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달 신평천 생태하천 복원에 이어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완료돼 덕동댐에서 보문호를 거쳐 금장대 앞 형산강 합류부까지 북천 전 구간이 연결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역사, 문화, 생태가 접목된 휴식공간과 친수공간으로서 경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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