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영덕】 영덕국민체육센터가 지난 27일 개관됐다.

<사진> 체육센터는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국·도 단위 실내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 87억 5천만원(국비 32억원, 특별교부세 5억원, 군비 50억5천만원)이 투자된 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4천103㎡) 규모로 건립됐다.

실내체육관과 796석의 관람석, 선수대기실 2개소, 사무실 2개소와 회의실, 헬스장, 스쿼시장, 다목적실을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게이트볼장, 정식규격 족구장, 반코트 농구장, 씨름장이 있다.

영덕국민체육센터는 2012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돼 2014년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2014년 12월 공유재산관리계획 군 의회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2016년 3월 기존의 조각공원을 영덕읍 창포리 소재 산림생태 문화체험공원으로 이전한 후 착공해 지난 7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희진 군수는“소외 계층을 비롯한 보다 많은 군민들이 체육센터를 이용하도록 시설을 관리하고, 알찬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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