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농협 약용작물 산지유통센터가 최근 준공됐다. <사진> 평은면 평은리에 건립된 약용작물 산지유통센터는 2015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사업에 선정되 국비 13억5천만원, 도비 4억원, 시비 9억 5천만원, 자부담 22억원 등 총사업비 49억여원으로 부지 7천201㎡, 건축면적 3천467㎡로 건립됐다. 산지유통센터는 약용작물 입·출하실, 세척절단실, 건조실, 포장실, 저온저장고와 수압식세척 탈피생산라인, 브러쉬세척 포장라인, 브러쉬 탈피기 등 GAP시설과 약초를 위생적으로 세척·절단·가공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건립된 영주농협 약용작물 산지유통센터는 영주 뿐만 아니라 인근 봉화, 영양 등지에서도 원물을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경북 북부지역 약초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우수농산물관리 약초에 대해 세척·건조·가공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약초가 계속해서 재배·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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