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달성산단서 사업설명회
추진방법·일정 등 가시화
청정에너지 전력 자립화
2030년까지 100% 달성

대구시가 산업단지 에너지효율화사업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27일 달성1차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달성캠퍼스에서 `산업단지 에너지효율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전 출자사인 KEPCO 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효율화사업의 사업배경, 사업모델과 기대효과 및 사업 추진방법과 추진사례, 추진일정 등 에너지효율화사업 전반에 대해 사업 설명을 가졌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과 테크노폴리스 에너지자족도시 조성사업,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보급과 에너지효율화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이 사업들을 대구 전역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로만 전력에너지 100% 자립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5% 이상을 달성한다는 구성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산업단지부터 에너지효율화사업이 필요한 공장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을 실시하고 에너지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위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 고효율기기 교체, EMS(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청정에너지 보급·확대와 함께 에너지효율화사업을 투 트랙으로 대구전역에 확산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지역기업 참여확대와 일자리창출에 매진하겠다”면서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동참하는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을 위해 대구시는 행정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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