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계명대 체육관
지역 우량기업 100곳 참여
다양한 직종 500명 채용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함병호)이 다음달 2일 오후 2시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청년·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후 미취업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지역의 우량기업인 대구텍 유한회사, ㈜샤니, 현대로보틱스㈜, ㈜남선알미늄, 희성전자㈜ 등 100개 기업이 참여해 IT, 사무, 생산, 연구개발, 영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에서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서는 나이 제한으로 인해 취업의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채용하는 다수 업체가 현장면접에 참여할 계획이다.

게다가 입사지원 서류를 작성하기 어려운 중장년층에 대해 서류작성을 대행하고, 청년층에 대해서는 지원 분야에 적합한 맞춤 입사지원서 컨설팅(1:1)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대구은행 하반기 공채대비 입사지원 설명회 및 `취업에 도움이 되는 면접전략`이라는 주제로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업성공 토크 콘서트도 마련돼 있다.

함병호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지역의 유망기업을 알리고, 괜찮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지역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과 계명대학교와 지에스씨넷이공동으로 주관하고, 대구시, 경북도, 대구시교육청, 경북도교육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가 후원한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