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림과 함께 女복식 우승

배드민턴 최연소 국가대표 백하나(청송여고 2년)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하나는 최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고 마옹로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이유림과 짝을 이뤄 여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하나, 이유림 조는 인도네시아의 자우자 파딜라-리브가 조와 치른 결승전에서 1세트를 18-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11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마지막 세트에서 접전이 예상됐지만 백하나, 이유림 조는 침착하게 경기를 펼치며 21-3으로 상대를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송/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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