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

【청도】 청도군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경영사업 분야 전국 시·군 단위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청도군은 중소가족농 중심의 소규모 경영체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 SNS를 활용한 E-비즈니스 교육 등 교육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강소농 관리 및 교육으로 농업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도군의 강소농 육성정책은 지난 7월 열린 경북도 강소농 업무담당자 워크숍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될 만큼 전국에서 손꼽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청도군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농울림`의 예병희 대표는 우수강소농으로 선발됐다.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변상희 소장은 “강소농 사업은 우리 농업을 지키고 농촌자원을 보존하는데 중요하다”면서 “FTA체결 확대 등 농업환경과 소비트랜트의 변화를 읽고 리드해 갈 수 있는 강소농 육성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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