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함께 `2017년 수산물 수출브랜드대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산물 수출브랜드대전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갖춘 수산식품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응모 기간은 30일부터 내달 24일까지이며, 수산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경영체(가공업체, 영어조합법인, 수협 등)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 제품은 국내산·원양산 수산물을 원료로 가공한 제품이어야 한다. 해수부는 업계,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해 총 6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1점)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금상(1점)과 은상(1점) 수상자에게도 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 10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동상(3점) 수상자에게는 한국수산무역협회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전달된다. 또 수상업체에는 내년 주요 국제 수산박람회 참가자격 부여, 수출 수산물 상품안내서(카탈로그)에 제품 수록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