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환경부 실태평가 결과

【안동】 안동시가 공공 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년도 운영관리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예산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운영관리 효율화를 이끌기 위한 제도다.

8개 유역(지방)환경청이 전문가와 함께 1차 평가하고, 환경부는 이에 대한 자료 검토를 거쳐 최종 평가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94곳 지방자치단체의 190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규모에 따라 4개 그룹(Ⅰ~Ⅳ)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안동시가 Ⅲ그룹(600~2천500㎥)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시설 가동률 100%를 달성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운영분야 46점, 관리분야 31.7점, 가산점 7점을 획득해 총 84.7점을 얻어 그룹 평균(42.1점)점수를 크게 웃돌았다.

환경부는 다음 달 16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2017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운영` 연찬회에서 최우수 지자체 대해 포상하고, 평가 결과를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