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홈서 격돌… 다양한 이벤트도

▲ 전남 드래곤즈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는 상주상무 선수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상주상무 제공
상주상무가 1부리그 잔류를 놓고 전남드래곤즈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상주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전남전을 치른다.

상주는 스플릿 라운드 돌입 이후 1무 1패로 승리가 없지만 이번 전남전은 반드시 승리해 `잔류 안정권`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날카로운 측면공격의 김태환, 김호남을 비롯해 중요한 시기마다 팀을 살렸던 김병오,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컨디션을 되찾고 있는 윤주태의 가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전남은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에 빠지며 올시즌 K리그 클래식 최장 무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필승의 각오를 다지는 상주는 이번 경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준비한 `상상 테마파크`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미니기차와 놀이 에어바운스, 달콤하고 귀여운 캐릭터 솜사탕까지 풍부한 즐길거리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환상의 나라로 초대할 예정이다.

또한, 식전에는 지난 22일 광주전에서 후반 17분에 교체출전하며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기록을 달성한 김병오의 출전기념식도 진행된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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