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부터 선정해 온 향토뿌리기업은 현재 도내에 57개소가 있다.
올해 신규 지정된 상주임업사는 도심 속에 위치한 제재소로 이우용 대표가 1971년 아버지와 함께 시작해 40여년간 한곳에서 각재, 판재 등을 생산해 오고 있다.
한동안은 직원 5~6명이 근무하며 호황을 누리기도 했으나 지금은 30년간 손발을 맞춰 온 직원과 이 대표 단둘이 나무를 켜며 상주지역에서도 유일하게 제재소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시에는 올해 신규로 지정된 상주임업사를 포함해 상주철공소, 새싹식품, 장수직물, 해청기계공업, 은척양조장 등 총 6개 업체가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돼 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