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팟은 캐나다 뉴마켓시(Town of Newmarket, 시장 토니 반 바이넌)에 설치된 야외도서관으로, 지난 2월 22일 두 도시간 친선체결로 도입됐다.
이날 행사는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독서단체, 출판사, 금오독서회를 비롯한 시립도서관 소속 20개 독서회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공연과 이황선생의 독서권장 시조창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스토리 팟은 약 7㎡(1.8평)의 작은도서관으로, 주간에는 공원이나 도심의 독서쉼터가 되고 야간에는 지붕에 설치된 태양열전지가 생산한 전기로 LED조명을 밝혀 주변경관으로 사용된다.
스토리 팟은 언제든 와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빌려 갈 수도 있다. 책 기부도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혹한기와 혹서기,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은 휴관할 예정이다.
이용에 관한 사항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054-480-46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