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
내달 4일 야외공연장서 단풍축제

▲ 단풍 축제가 열릴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오는 11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주봉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상주시민은 물론 전국산악인 동호회, 출향인사가족, 연인 등이 함께하는 가운데 각양 각색의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성주봉 한방둘레길과 성주봉등산로 코스별 걷기체험으로 시작된다.

이어 한방족욕, 은자골영화상영, 추억의 편지쓰기, 외줄타기, 밀리터리사격체험, 천연향수만들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펼쳐지며, 야외공연장에서는 모두가 참여하는 성주봉 OX퀴즈, 농특산물 즉석경매, 동춘서커스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을 선보인다.

또한 시골장터에서는 곶감과 오미자, 탁배기 등의 시식코너가 운영되며, 우수농특산물 구입은 물론 향토음식 등 풍성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부대행사로 잊혀져가는 옛 농경 유물을 전시해 농경문화의 변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상주의 주요관광지 등 풍경사진 작품도 전시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성주봉의 아름다운 단풍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멋진 추억을 가슴에 담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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