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화관 180여명 참여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25일 여성문화관 옆 숲길에서 `2017 여성문화관 그린웨이 마켓(GREENWAY MARKET)`행사를 개최했다.

그린웨이 마켓은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사회 경력이 단절된 청·장년 여성들에게 다시 일하는 여성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여성 1인 창업 현장 학습`공간을 마련해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총 56개팀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셀러의 주축이 된 창업 학습동아리 및 수강생 개인 셀러 43개팀은 핸드메이드 제품을 직접 판매·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스몰창업에 대한 실전 감각을 높였다. 수제청, 생활 도자기 등을 비롯해 각자의 독창성 있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방문객들은 재료 선정부터 판매까지 셀러들이 직접 만든 제품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며 호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여성자원활동센터의 먹거리부스와 공익부스 6개팀을 비롯해 취미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원데이 클래스 등 이색적인 테마 공간도 조성해 7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여 셀러들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 등 뜻 깊은 일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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