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맞아 `플래시몹`

▲ 독도의 날인 25일 안동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김관용 도지사 등 도청 직원들과 미스 대구·경북이 독도 사랑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연합뉴스

`독도사랑 한마음, 경북 땅 독도를 외치다`

경북도는 25일 오전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도청 직원들과 미스 대구·경북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독도칙령반포일을 기념,`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쳤다.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직원이 독도 티셔츠를 입고 독도수기와 태극기를 손에 들고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제국의 독도칙령 공포 117주년을 맞아 독도 영토주권을 재천명한 의미를 되새기고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경상북도 독도`를 지키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대한제국이 1900년 10월 칙령 41호를 반포하고, 독도를 관할구역으로 규정한 매월 10월을 `독도의 달`로 제정,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독도를 관할하는 지자체로서 우리의 독도 영토주권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 직원의 에너지를 도청광장 한 곳에 모았다” 면서 “일본의 독도침탈 행위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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