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10개마다 1명 후원
부상에도 올해 31안타

▲ 대구 으뜸병원을 찾은 삼성라이온즈 박한이(왼쪽) 선수가 후원대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으뜸병원 제공

삼성라이온즈 박한이 선수는 최근 대구 으뜸병원을 찾아 관절수술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후원성금을 전달했다.

박한이 선수는 시즌을 앞두고 안타 10개를 칠 때 마다 1명씩 수술비를 후원하는 사업을 대구 으뜸병원과 협약한 바 있다.

그는 올시즌 부상 악재로 17년 연속 100안타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31안타를 쳐내 모두 3명에게 수술비를 후원하게 됐다.

후원을 받게 된 박창수(71·대구 동구)씨는 “올해 첫 후원 대상자가 되어 무사히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이 잘 되어 한결 좋아졌다. 박한이 선수와 으뜸병원 이성만 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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