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시청홈페이지를 통해 `2017 알콩달콩 커플매칭`행사를 홍보하고 메일, 팩스 등을 통해 커플매칭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2일 오후 1시 보문단지 내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경주시에 주소를 둔 27세 ~39세 직장 미혼남녀가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경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soji71@korea.kr) 또는 팩스(760-7423)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 7월 신설돼 행사를 준비한 남심숙 인구정책팀장은 “맞선이나 격식 있는 자리가 부담스러운 젊은이들에게 음악과 함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제공해 좋은 인연을 만날 것을 기대하니 본인 일처럼 즐겁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미혼남녀 간의 단체미팅을 통한 자연스런 만남을 통해 안정적인 경주 정주화와 결혼 친화 분위기 조성을 바라며 미혼남녀들에게 인생의 동반자를 찾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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