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
26일 문예회관 대공연장

▲ 포항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포스터.

클래식음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유망주들이 협연하는 협주곡의 밤 음악회가 열린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청소년 협연자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이번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 참가하는 음악 꿈나무들은 4명. 지난 7월 포항음악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7 포항음악협회 전국학생 음악 콩쿠르`에서 수상한 중·고등학생들이다.

협연자는 첼로 김민서(경북예고 1년), 바이올린 최아현(포항예술고 3년), 바리톤 김성윤(포항예술고 3년), 피아노 정지연(영일중 2년)이다.

연주곡은 오펜바흐의 오페라`천국과 지옥`서곡, 생상스의`첼로 협주곡 제1번`1악장,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3악장,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이상 날지 못하리`,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3악장 등이다.

음악회 지휘는 이동신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한다. 이동신 지휘자는 동아대 기악학과 겸임교수로 활동중이며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및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를 역임했고 , 마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창신대학, 계명대학교, 인제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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