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남양초서 다문화 이해교육

【울릉】 울릉도에도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면서 이질적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나와 다른 너와의 만남으로 행복한 우리`를 주제로 다문화 이해교육이 실시됐다. <사진>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울릉남양초등학교(교장 김점숙)에서 최근 개최된 이번 교육은 울릉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가 3~6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를 돕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첫 시간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인사법을 통해 다른 문화의 차이를 확인하고, 외국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다름을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시간에는 `루비나의 사랑`이라는 다문화 가족의 동영상을 시청하며 `나`와는 다른 `너`를 인정하고 다양해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진지하면서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 다문화 사회를 공감하고 편견 없이 서로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배웠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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