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인문 등 4개 교과목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학문 탐구를 원하는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모집 정원 20명의 유스티노자유대학원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며 교과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집중이수가 가능한 자유학기제로 운영된다. `유스티노자유대학원`은 국내 대학원 최초로 자유설계융합학위 과정으로 운영한다. △인문학 △예술학 △지구와 환경 △치유와 웰빙 등 4개 모듈에 개설된 융합 교과목을 수강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수강함으로써 자신만의 창의적인 학문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 인문학 모듈은 고전읽기, 문학과 문화, 역사와 철학, 심리와 사회학 등의 분야를 다룬다. 예술학 모듈은 동서양 미술사, 건축과 문화재, 음악사, 예술비평과 창작, 예술론 등의 교과목을 다룬다.

지구와 환경 모듈은 지구과학, 도시환경, 에코라이프, 환경과 건강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고, 치유와 웰빙 모듈은 힐링원예, 슬로시티와 슬로푸드, 약용식물, 치유의 숲 등의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일반대학원과 다른 특수대학원에 개설된 모든 교과목의 수강이 가능하다.

강의는 대구에 있는 유스티노캠퍼스에서 진행되며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문학석사 학위를 수여한다. 수강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