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사장기 대회 `성료`
日 선수 작년 이어 18명 출전

▲ `제16회 경북매일신문사장기 생활체육 전국 정구대회` 개회식이 22일 오전 포항 해맞이 정구 전용구장에서 열렸다. 대회를 축하하고자 방문한 내빈과 정구협회 관계자, 일본에서 참가한 미야자키, 구마모토, 오이타 현의 선수들이 대회 발전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전국 정구 동호인의 큰잔치 `제16회 경북매일신문사장기 생활체육 전국 정구대회`가 22일 포항 해맞이 정구 전용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련기사 15면> 정구경기 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인구 저변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해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21일, 22일 이틀 동안 전국 동호인클럽 1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일본 미야자키현 정구 선수들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구마모토 현과 오이타 현의 선수들까지 참여해 모두 18명의 일본 선수가 한·일 정구 교류에 동참했다. 대회 이틀째인 22일 오전 10시 포항 해맞이 정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정재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문하·박용선 도의원, 차동찬·김상원·김일만·박승훈 시의원, 김호연 포항시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사장은 대회사에서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본 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며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동호인과 일본 선수단 선수들을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이번 대회 부별 결선토너먼트 점수를 환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포항시정구협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대구시정구협회가 종합 준우승, 문경시정구협회가 3위에 입상했다. /전재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