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당역·3호선 열차 내부
도시공 “고객 서비스 일환”

대구의 반월당역과 3호선 열차 안에서 이색적인 패션쇼<사진>가 펼쳐졌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반월당역과 3호선 열차 내에서 세계 슈퍼모델이 참여하는 패션쇼 및 이용홍보 캠패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패션쇼에는 오는 29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7 세계 미스 슈퍼탤런트 시즌 9`에 참여하는 23명의 슈퍼모델들이 함께 했다.

모델들은 반월당역에서 약 1시간 동안 드레스 가운 및 런웨이 의상 등을 입고 패션쇼를 펼쳤으며, 도시철도 이용홍보 및 안전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어 대구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3호선으로 이동해 역사 및 열차를 배경으로 화보 촬영도 진행했다.

홍승활 사장은“세계 슈퍼모델들과 함께 진행한 디트로 패션쇼를 통해 대구도시철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도시철도 시민들에게는 글로벌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