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드림봉사단` 운영
청소년에 꿈·희망 갖도록
1대1 멘토링프로그램 추진

▲ 달서구가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9일 오후 1시 KBS 신관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추진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개인, 기관, 단체를 발굴·포상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해왔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한 달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적나눔 △물적 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을 공모해 심사한 뒤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달서구는 지난 2007년부터 10년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대학생드림봉사단 - 비(飛)행(幸)기(氣)프로젝트 사업`을 희망멘토링 분야에 응모했다. 그 결과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나아갈 방향을 심어주도록 노력한 점을 추진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정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향해 날아갈 수 있도록 지난 10년간 행복 나눔에 묵묵히 함께해 온 수많은 대학생 멘토들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히고 “지역 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대학생 드림봉사단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드림봉사단 - 비(飛)행(幸)기(氣)프로젝트 사업`은`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비행기 동요에 나오는 가사처럼 청소년이 꿈을 갖고 성장하도록 지역 대학생이 멘토가 되고, 저소득 청소년이 멘티가 돼 활동하는 일대일 성장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