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경제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유망 중소기업 10곳이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19일 김천 ㈜테스크, 구미 ㈜석원, 영천 정우하이텍, 고령 ㈜디에치케미칼 등 10개 기업을 올해 경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발해 시상했다.

도는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 최근 2년간 10% 이상 성장한 업체 가운데 미래성장 지향적인 모범기업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모범기업 발굴은 시장·군수, 기업 관련 기관 등에서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 비중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도는 지난해까지 132곳을 선정했고, 올해는 진공코팅장비와 기능성 필름 제조업체로 다수 특허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진행해 전년보다 매출액이 375% 증가한 구미 ㈜석원 등 10곳을 신성장기업에 지정했다.

신성장기업에 선정되면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지원(일반 3억원→우대 5억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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