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상주시·(주)올폼
1천100억 투자 MOU

▲ 경북도가 ㈜올품과 투자금액 1천100억 원, 신규일자리 80개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용 도지사,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 이정백 상주시장.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의 국내외 투자유치와 국제교류활동의 메카 역할을 할 대외통상교류관이 문을 열고 첫 행사를 가졌다.

경상북도는 19일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정백 상주시장,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품과 투자금액 1천100억원, 신규일자리 80개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로 ㈜올품은 동물복지형 도계시설과 최첨단 자동화시스템 확충을 통해 1일 27만마리이던 생산라인을 40만마리 규모로 확대한다.

㈜올품은 2001년 문을 연 이래 HACCP 인증과 함께 우수축산물브랜드, 맥도날드 품질인증 등 국내외에서 위생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드물게 상시고용 75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전국 육계 물량의 67% 이상을 경북 내에서 소화하고 있고, 이중 47.7%를 상주지역 농가에서 공급받는 등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2017년 경북산업평화대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반복적인 AI발생과 살충제 계란파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준 ㈜올품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경상북도 대외통상교류관을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소통과 통합의 장으로 활용해 연말까지 투자유치 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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