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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젖줄 `더 가까이, 더 친근하게`… 최고 명품 수변도시 도약구미 품은 낙동강 이야기 ⑹
복합레저문화시설로 거듭나다
김락현기자  |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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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0.19   게재일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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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낙동강변에서 전국카누대회에 대비해 연습 중인 카누 선수들.
 

시민 아이디어 총 165건 접수
7개 특화지구·6개 수변공원 등
낙동강 둔치 8.7㎢ 테마공원 조성 추진



□ 시민들이 원하는 수변시설 조성

구미시는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의 한층 넓어진 강폭과 둔치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모색했다.

낙동강 구미구간은 총 39㎞로, 사용가능한 둔치 면적은 습지 등 보전지역 12㎢를 제외하고도 8.7㎢(263만평)에 달한다. 고민을 거듭하던 시는 낙동강 둔치를 생태보존과 개발이라는 환경친화적 계획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물어보기로 결정한다.

지난 2011년 11월 18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총 75일간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낙동강 수변공간 활용 아이디어`공모를 진행해 총 165건의 제안을 받았다.

시민들은 수변레포츠 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가장 많이 제시했다. 또 번지점프, 열기구, 테마수영장, 암벽등반코스, 레일자전거 등 다양안 방안을 내놓았다. 문화예술시설에 대한 요구도 많았다. 야외공연장, 수상아트홀, 놀이공원, 아쿠아랜드 등 여러 제안이 나왔다. 생태체험이 가능한 체험학습장, 습지공원, 수목원 등 휴양공간도 원했다. 이밖에도 수상레저 조정면허 시험장, 시뮬레이션장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구미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낙동강 둔치를 활용하는 사업 기본안을 만들어 나갔다. 그 결과가 바로 구미시가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미 7경(景)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이다.

□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

구미시는 사용가능한 낙동강 둔치 8.7㎢에 대해 수변레저 테마공원을 조성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친수레저시설을 보완하기로 결정한다.

이를 위해 시민이용 패턴과 주변 배후지역 토지이용 특성을 고려해 농촌지역, 보호지역, 도시지역으로 나눠 6대 특화전략의 큰 틀을 구상하고, 이를 구체화 하는 7대 특화지구(7景), 6대 수변시민공원(6) 조성이라는 지구별 특화계획을 수립했다.

구미를 가로지르는 낙동강 줄기를 따라 수변 레저문화와 친환경 여가생활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개발`과 `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것이 구미시의 전략이다.

구미시의 이러한 전략으로 만들어진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는 낙동강 둔치를 문화·휴식·레저·관광을 연계한 수변공간으로서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친환경적으로 장래 계획성 있게 낙동강을 가꾸어 나가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는 동락, 양호, 지산, 해평, 강정, 구미보, 옥성 등 7개 특화지구와 남구미, 비산, 구미보, 선산, 도개, 옥성 등 6개 수변시민공원으로 나눠 2025년까지 3단계로 걸쳐 추진되고 있다.수변시민공원 조성 특화 전략은 △윈드서핑, 카누, 조정 등 수상레포츠 체험공간 조성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등 가족테마 체험 공간 △다양한 레포츠 시설 도입과 공간 조성 △익스트림 체험을 위한 공간 조성 △낙동강 인접지역의 낙후된 경관 개선 △둔치 내 쾌적한 쉼터 공간 조성 등이다.

구미시는 현재 230억원을 들여 1단계 사업으로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구미 캠핑장 △낙동강 체육공원 △낙동강 실버그린볼파크 △강바람 물놀이장 등을 조성했다. 이어 2단계 사업은 2020년까지, 3단계 사업은 2025년까지 총 66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고의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에서 시민들이 무동력 수상기구를 이용해 수상레포츠를 즐기고 있는 모습.<br /><br />/구미시 제공  
▲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에서 시민들이 무동력 수상기구를 이용해 수상레포츠를 즐기고 있는 모습.

/구미시 제공



□ 계획과 시행 점검을 동시에 진행

구미시는 내륙 최대의 명품수변도시를 건설한다는 목표로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라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면서 동시에 낙동강 둔치를 활용하는 여러 정책을 함께 펼치면서 계획과 시행 점검을 동시에 진행했다.

우선 구미 낙동강이 수상레포츠를 하는 데 있어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구미대교 인근에서 전국 최초로 조정·카누 대회 동시에 개최했다.

2012 전국 수상스포츠대회는 27개 읍면동 대항 용선대회를 시작으로, 제2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8개부 34종목), 제6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8개부 83종목)를 개최해 구미의 낙동강이 수상스포츠에 최적지임을 입증했다.

구미시는 이 대회를 계기로 2015년에도 동락공원 옆 낙동강둔치에서 전국의 카누 선수와 동호인 600여명이 참여하는 `2015 구미낙동강 전국카누경기대회`도 개최했다.

구미 낙동강이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지임이 증명되면서 구미시는 매년 낙동강 전국수영대회와 회장배 전국 카누경기, 시민화합 레프팅대회,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또 수상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구미시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가 조성되기 전부터 조정, 카누, 딩기요트, 원드서핑, 래프팅,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수상기구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수상레포츠라는 새로운 레저문화를 체험토록 했다. 수상스포츠가 열릴 때마다 시민들에게 무료로 수상기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접 수상레포츠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해 왔다. 지난 2013년 구미시 해평 청소년수련원 수상훈련장에서 23일간 1천여명의 시민들에게 무료로 `2013 낙동강 수상레포츠교실`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수상레포츠 도시로 자리매김

구미시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가 완공된 이후 개장하기 전 시민들에게 카약, 패들보드, 래프팅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2천여명의 체험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패들링 교육 후 카약, 카누, 패들보드, 고무보트 등 다양한 수상기구를 체험토록 하면서 단 한건의 수상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체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시민들의 구미시 낙동강 수상스포츠 체험센터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음`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특히, 시민들은 구미시가 추진하는 수상레포츠가 모두 무동력이라는 점에 큰 찬사를 보냈다.

낙동강 수질에 어떠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에는 환경을 훼손하고 수질 오염이 우려되는 계획은 일체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낙동강을 구미시민과 함께 만들어 후세에 남길 유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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