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일대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 일자리센터 유치 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학 일자리센터는 지역의 취·창업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 연계해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모한 사업이다.

경일대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6천만원(고용노동부 50%, 경북도 25%, 경일대 25%)으로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매년 2억, 총 10억원을 들여 경일대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특화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일대는 `청년의 꿈을 가꾸고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으로 입학 직후부터 취업 성공까지 학생의 경력을 체계적으로 상담·관리해줄 SPRIG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취·창업, 진로, 해외취업 등 전담 컨설턴트 3명을 추가로 배치해 학생 진로 및 취업상담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각종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배상욱 경일대 취업처장은 “대학 일자리센터 유치를 계기로 진로 및 취업 상담지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청년고용 활성화를 선도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