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은 최근 독일 지멘스의 최신 3.0T(테슬라) MRI<사진>를 추가 도입하고 1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 MRI 검사 성능을 최대화하기 위해 도입한 MAGNETOM Skyra 3T는 최신 기술 집약체로 70㎝에 달하는 넓은 출입구와 173㎝의 짧은 시스템 길이를 자랑한다. 질병검사 범위가 넓고 영상해상도가 높아 진단 및 치료 후 경과 확인까지 가능한 환자친화적 자기공명영상장치다.

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폐쇄공포증 환자나 소아 환자도 안정적인 상태에서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사람 몸통과 같은 원통형으로 돼 있어 영상으로 나타나는 모든 부분이 균일하게 구현돼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정기자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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