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에 저소득 고령자를 위한 공공실버주택이 들어선다.

안동시는 17일 `공공실버주택 및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사업`기공식을 가졌다.

2019년 7월 준공 예정인 공공실버주택은 국토교통부가 내세운 미래형 노인복지주택 모델이다. 65세 이상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 건강, 경제 관련 시설을 한데 모은 복합주거시설이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지난해 1월 9개 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공공실버주택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인종합복지관도 건립한다.

총 사업비 22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안동시 운흥동에 안동역사 묘포장 부지 1만여㎡를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공공실버주택은 지하 1층, 자상 9층으로 전용면적 26㎡인 영구임대주택 2개동 150가구와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3천838㎡의 규모로 프로그램실, 미디어실, 휘트니센터, 물리치료실, 운동시설, 북카페 등 운동과 여가시설이 마련된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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