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행정분야로 협력 확대

▲ 고령군과 사천시가 지난 16일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약식을 가졌다. /고령군 제공

【고령】 경상북도 고령군(군수 곽용환)과 경상남도 사천시(시장 송도근)를 비롯한 고령군관광협의회, 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 대가야시장상인회, 삼천포용궁수산시장상인회 등 총 6개 기관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였다.

지난 16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와 송도근 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은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지속돼온 양 도시의 관광협의회간 교류 활동을 경제 및 행정 분야에까지 확대해 교류하기를 희망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양 도시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관광,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함으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내용의 협약이다.

협약식에서 곽용환 군수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의 중심도시 고령군과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인 사천시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도근 시장은 “다양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양 도시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지자체간 상생발전의 성공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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