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감염 주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페스트가 확산되고 있어 인근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시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페스트가 유행, 확산하고 있고 인근지역 여행객에서도 환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마다가스카르 방문 시 감염주의를 당부하고, 페스트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

또 해당국 여행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페스트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페스트는 인수공통질환으로 1~7일(폐 페스트는 평균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전신 통증, 전신 허약감, 구토 및 오심 등의 임상 양상이 나타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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