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흥해공고서 학생들 대상 특강

▲ 26일 포항 흥해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 이강덕(앞줄 가운데) 포항시장이 강의를 마치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앞으로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여러분이 우리 지역의 자랑이자 자긍심입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6일 포항 흥해공업고등학교를 찾아 교직원들과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강덕 시장은 포항발전의 원동력인 3대 포항정신으로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통한 일월정신, 의병활동과 3.1운동, 학도병 전투 등 호국정신, 새마을운동의 개척정신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지명과 지역 명소를 소개했다.

이어, 한의학의 큰 스승인 석곡 이규준과 우암 송시열, 다산 정약용 등 포항을 빛내고 관련된 인물들과 관련 문화행사와의 연계성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포항의 미래 5대신산업인 바이오와 신소재, 로봇융합, 해양에너지, ICT융복합 관련 추진사업을 소개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적지가 포항임을 강조하는 한편, 포항 Green Way 사업 등도 각종 영상자료를 통해 보다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흥해공업고등학교는 개교 이후 40년 동안 12,440명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지속발전 가능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 기술 위에 창의성을 더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기술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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