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보건소가 포항의료원과 함께 지난 12일 영덕읍 매정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사진> 경북도가 주관하고 포항의료원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2012년부터 의료혜택이 열악한 오지 주민을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10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의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이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 종합병원이라 불리는 특수 제작된 검진 버스는 골밀도 측정기, 심전도기, X선 촬영기 등 15종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한 자리에서 다양한 검진이 가능하다.

영덕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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