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지난 14일 현풍면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추경호 국회의원, 하용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및 출향인사,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만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달성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25만 군민의 하나 된 열정, 30만 시대를 향한 비상`을 슬로건으로 실시된 이날 체육대회는 군민의 날 기념식, 축구와 줄다리기 등 23개 종목의 체육행사를 진행하고 1만6천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달성군민의 저력을 확인하고 달성군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체육행사는 구기 종목, 육상, 민속·화합경기 등 19개 종목 읍·면 대항전을 비롯한 단체줄넘기, 피구 2개 종목이 초·중등학교 대항전으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3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읍면별 왕주걱릴레이 경기가 신설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승부를 떠나 25만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단합의 축제의 장이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뜨거운 열정을 원동력으로 사용해 30만 시대의 한 단계 더 발전된 달성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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