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발주한 건설현장에서 매년 10명 이상이 각종 안전사고로 사망하고 270여명의 재해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정종섭(대구 동갑)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발주 건설현장 사고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1천440건의 재해가 발생해 매년 270여명의 재해자가 나오고, 이 중 사망자가 63명으로 매년 평균 10여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종섭 의원은 “LH가 발주하는 건설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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